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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배경

Warhammer 40K - Angry Marines


빡친 해병[각주:1]은 이도저도 아닌 정신나간 전투 방식들로 인해 모든 우주 해병의 전통을 파괴하는 수 많은 사례로 비판받아왔지만 제국의 역사 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집회들 중 하나일 것이다. 그 누구도 황제를 제외하곤 그들 면전에서 이런 정신나간 전투 방식들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배짱을 가진 이는 없을 것이다. 
이런 방식에도 불구하고, 빡친 해병은 언제나 임무를 완수해왔다. 

역사


제국 전투함 타이타니쿠스가 항성계와 성운을 천천히 지나가고 있었다.

이 평온은 폭발 소리가 메아리를 치며 함선을 뒤흔들면서 깨졌다.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제국 지휘관이 따졌다.

"캡슐이 방금 우리 함선 측면을 강타했습니다!"

선창 안에선 몇몇 근위병들이 거대한 물체가 뚫어버린 벽에 접근하였다. 하사관은 그 물체를 자세하게 들여다보았다.

"황제시여..."

캡슐 위쪽은 엄청난 힘에 의해 폭발한 것처럼 열려있었다. 근위병들은 그 물체를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았다.

"이게 뭔-?"

"개간년아![각주:2]" 엄청난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갑주를 입은 우주 해병이 열려진 곳에서 뛰쳐나와 하사관에게 돌진하였고, 그의 목젖이 그 입에서 날라가버렸다. 그 해병은 근위병의 다리에 손을 뻗어 우드득 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의 다리를 뜯어버렸다.



"좆만이들!" 그는 고함을 치며 그 뜯은 다리로 몇몇 근위병들을 가격했다. "쓰리런이다, 이 씹새야!"[각주:3]

근위병들은 도망치기 시작했고, 해병이 그 다리를 휘두를 때마다 쉬익 소리가 났으며, 희생자들이 양쪽으로 쓰러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 무자비한 살육에 완전히 무력하기만 했다.

제국 함장은 그의 보안 영상[각주:4]을 통해 엄청난 전사가 군중을 헤치며 비행사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것을 보았다. 함장은 그의 음성 송수신기[각주:5]를 들었다. 

"전원! 저 격분한 이단자를 막아라!"

"이단자라고?"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함선을 뒤흔들었고 일부 근위병들이 오줌을 지리게 만들었다. "나는 황재[각주:6]를 위해 싸운다! 좆만한 쥐새끼들아![각주:7]"

화물 운송 열차가 충돌할 때 나는 굉음처럼 함교 문이 폭발하며 열렸다. 그곳엔 그 해병이 서있었으며, 노란 갑주를 입고 있었다. 거대하고 찡그린 얼굴이 그 갑주에 새겨져있었다. 그의 갑주는 신비스런 룬문자와 알 수 없는 언어로 둘러쌓여있었고, 각 베어링[각주:8]에는 공포로 울부짖으며 피에 굶주린 자[각주:9]로 만들게 하는 듯한 형언할 수 없는 저주들이 각인되어 있었다. 그 해병은 주먹을 치켜들며 고함을 질렀고, 그 소리는 점차 커져갔다. 그 소리는 거의 초음파 수준으로 올라갔으며, 함장은 그 고함 속에서 다음과 같은 말들을 들을 수 있었다:

"항상 빡쳐라!"

그리하여 빡친 해병이 알려지게 되었다.

무기


빡친 해병 발사기 4호[각주:10]

존나 거대하고 존나 큰 빡친 해병 발사기!!! 썅!!

강화족[각주:11]

혼돈의 해병들을 조져서 고자로 만들어버리는 용도만 제외하면 강화 주먹과 똑같다!!!

빡친 해병 타이탄

빡친 해병들은 아뎁투스 메카니쿠스들로 하여금 빡친 해병들이 고유의 타이탄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게끔 조치를 취한 적이 있다!!!

강화 빠따[각주:12]

대충 만든 빠다로 대개 못과 강화장[각주:13]이 달려있다. 혼돈의 해병들을 조져서 고자로 만드는데 유용하다!

인용구


"체인검따위 내 빵에 버터나 바르는데 쓰지."
- 빡친 해병


"타이라니드! 방목한 닭고기 맛이 나는 놈들!"
- 빡친 해병

"반란군 노무새끼들! 내가 지금 전차를 몰고 가서 니놈들 불알을 뒤질 때까지 까주겠어!"[각주:14]
- 빡친 해병

"내가 뭘 싫어하는지 아냐? / 뭔데? / 씨발 모든거!"
- 두 명의 빡친 해병

"미안, 니 말을 못들었어. 내가 존나 빡친 소리때문에!"
- 빡친 해병

"씨발 창년아!"
- 빡친 해병이 강화족으로 암컷악마[각주:15]를 짓밟으며

"분노라는 단어를 쓰는 다음 좆만이는 씨발 로켓 없이 대기권 돌파하는 첫 번째 씹새가 될 줄 알아라!!!"
- 빡친 해병

그 외

"얌마! 씨발 진정해!"
- 익명의 울트라해병

"나는 이 집회와 그들의 방식이 망신스럽다. 이들은 그저 야만인일 뿐이다! 이들은 기본 음성 변환기조차 갖고 있질 않아!"
- 꽃미남 해병[각주:16]의 타쇼키 형제

"나는 내 평생 빡친 해병같은 걸 보지 못했다. 만약 당신이 모든 군단을 고자로 만들고 싶다면 빡친 해병을 불러라."
- 익명


유명한 일화


씹새의 삶 (The Life of an Asshole)

- 패소스 세쿤두스의 총독 타멜의 기록에서
- 파일 #34476A : 씹새 대위

한 소년이 38천년기 895년에 패소스 세쿤두스[각주:17]에서 태어났다. 그의 혈통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다. 그의 아버지는 근위병이었으며, 실종되어 사망한 것으로만 알려져있다. 그의 어머니는 분만으로 인해 사망하였다. 임신으로 인한 합병증은 없었기 때문에 부검이 시행되었다. 어머니의 자궁 곳곳에 상처들과 생식기 전반에 심각한 외상이 발견되었다. 출생 영상은 의학 조사관의 이러한 불신이 사실임을 확인시켜주었다: 그는 생식기를 후려패며 나온 것이었다 (원문그대로)

그 아이는 유년기에 고아원과 위탁가정을 전전긍긍하였다. 그의 몇몇 임시 보호자들은 그에게 이름을 붙어주려 했지만 누구든 그에게 이름을 물어보면 주먹으로 그들의 목을 후려치는 것으로 대답했다. 그는 미치거나 적어도 위험한 인물로 간주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일부 돌연변이나 혼돈의 표시를 숨기고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열살이 되었을 때 그는 마침내 집을 찾았다. 빡친 해병 병참장교가 보급품을 구하기 위해 행성에 착륙했고, 어린 소년은 그 지역에 있었다. 해병은 그에게 외쳤다. "야, 씹새야. 저기 모퉁이에 있는 씨발 손수레 좀 가져와라!"

꼬마는 무정한 전투 형제에게 다가가 그의 사타구니 부분 갑주를 정면으로 걷어찼다. 그의 두 발가락은 부러졌지만, 소리를 내지 않고 눈물만 흘렸다. 빡친 마린은 새로운 신병을 찾은 것이다.
 
그 때 씹새는 징집되었으며, 빡친 해병의 집회장은 새로운 신병이 일반 정찰병이 되도록 결정했다. 이 사건은 투표에 붙여졌고, 집회의 대다수는 이 결정을 "씨발, 완전히 게이같음."[각주:18] 이라고 공표하였다. 그러나 집회장이 "그냥 꺼져. 이 좆병신들아!"[각주:19]라고 한 시점에서 그 명령은 유효했다. 

이 결정을 젊은 씹새는 이해할 수 없었다. 빡친 해병들이 그에게 절대로 가르쳐줄 수 없는 것이 조준이었기 때문에, 그는 10중대에 일반적으로 머무르는 시간보다 더 오래 머물러야 했다. 마침내 39천년기 176년, 어링거[각주:20] 중요한 소탕 작전 중 그는 스스로를 증명했다. 오크 무리에 탄창을 다 소진하였음에도 효과가 없자, 씹새는 그의 은폐를 포기하고 하늘을 향해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며 그의 저격총을 무릎으로 두동강을 냈다. 그리고는 오크 무리에 돌진하였고, 멕 두목[각주:21]을 정면으로 마주하기 전까지 어떤 녹색피부[각주:22]든지 가리지 않고 사지를 찢어버렸다. 씹새는 그의 망가진 소총의 두 조각을 집어들고, 그의 소화관의 시작과 끝 모두를 꼬챙이처럼 꿰어버렸다. 남아있는 외계인들은 꼬리를 말고 도망쳤다. 그의 영웅적인 행동으로 씹새는 즉시 5중대로 재편되어 하사관의 지위로 승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회장은 이후 짧막하게 그 쪼렙들이 '충분히 빡쳤다'고 평가하며, 빡친 갱단[각주:23]으로 복귀시켰다. 
씹새는 빠르게 지위가 올라가서, 마침내 39천년기 722년에 전투 바지선 썅놈주금[각주:24]의 함장 형제가 되었다. 그는 지내면서, 엘다에 대한 특이한 증오를 키우게 되는데, 그는 종종 "그놈들은 거지발싸개같은 꽃미남 해병들마냥 개같은 요정게이년들이야!!" 이라고 주장했다. 39천년기 756년, 썅놈주금 영혼똥간[각주:25]은 콜루피드[각주:26] 지역에 대한 엘다의 급습을 밀어내기 위해 급파되었다. 작전은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 마지막 순간에 씹새 대위는 개인적으로 예언자 평의회 중 한 명인 예언자[각주:27] 튜리엘과 그의 딸 소리스와 맞서게 되었다.

소리스를 꺾고, 한 방에 그녀를 한 쪽으로 태평하게 던져버린 대위는 예언자에게 다가가 격렬한 분노로 흔들었다. 그녀가 반응을 보이기도 전에, 그는 그녀를 땅에 내던지고 그의 사타구니 장갑을 벗고는 엘다 초능력자를 그녀가 424년 평생동안 상상조차 할 수 없이 무자비하게 범했다. 그가 일을 마치고, 일어서면서 그의 갑주를 다시 조정하면서, 그는 겁에 질린 소리스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내가 니 애미를 따먹었다!" 그는 돌아서서 떠났고, 두 마녀들은 웹웨이로 도망치게 놔뒀다. 씹새의 수행원 중 한 해병은 당황하여 말했다. "왜 씨발 그 레즈비언년들이 도망치게 놔뒀습니까, 이 지체장애아같은 새끼야?". 놀라운 자제력을 보여주며, 씹새는 단순히 대답했다. 그 우주 창녀들만 앞날을 계획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이 좆만아!"

39천년기 989년, 씹새 대위는 파인애플 대신 버섯이 들어가 있는 피자를 받아 이로 인해 동맥류로 고통받았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닌 자들을 패버렸다. 이로 인해 그의 전투 형제들은 그를 집회의 드레드노트 - 혹은 빡친 해병들이 호전적인 엔진이라고 즐겨 부르는 것 - 중 하나에 인공 두뇌로 탑승시켰다. 

30년 후, 집회는 전장에서 다시 한 번 동일한 엘다를 만나게 되었다. 전처럼 대학살이 일어났다. 남아있는 자들은 예언자 튜리엘과 소리스 - 그리고 씹새 대위가 융합된 호전적인 엔진이었다. 끔찍한 소음이 들렸다. 갑자기 씹새 대위 자신과 그의 충혈된 음경이 드레드노트 장갑판 중앙을 뚫고 나왔다. 그리곤 10 초신성[각주:28]의 위력으로 예언자의 궁둥이 사이로 꽂았다. 그는 둘을 죽이기 전에 소리스를 향해 마지막 말을 전했다. 

"설령 죽더라도, 나는 여전히 니 애미를 따먹는다."

승리를 거둔 씹새 대위는 그러고나서 전장에서 숨을 거두었다. 

오늘의 교훈 : 증오는 황제에 대한 사랑의 순수한 표현이다. 

출처 : Warhammer 40K Fanon Wiki & 1d4chan.org

주석 

  1. 원문 Angry Marine [본문으로]
  2. 원문 TITNUGGETS - 함선 이름이 TItaniucus라서 TIT(가슴) + NUGGETS (고깃덩이)로 풍자한 글귀인데, 적당한 번역글을 못 찾아서 대충 의역. [본문으로]
  3. 원문 TRIPLE WORD SCORE MY ASS - 다른 보드 게임 중에 일종의 끝말 맞추기 같은 형식으로 단어를 맞추는 게임이 있는데 여기서 점수를 세 배 얻는 칸이 있음. 이를 Triple Word Score 라고 하는데, 직역하면 "세 배 단어 점수같은 소리하네!" 정도일지 모르곘는데 의역했음. [본문으로]
  4. 원문 Security Feed - 의역함. [본문으로]
  5. 원문 Belt vox - vox는 음성 송수신기를 말하고, 벨트는 허리에 두르는 벨트인디 다른 벨트인지 몰라서 일단 음성 송수신기로 표현. [본문으로]
  6. 원문 Emprah - 오타가 아니라 Emperor를 해병이 Emprah라고 발음나는대로 썼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원문에서도 오타처럼 표현했음. [본문으로]
  7. 원문 Dick Ferrets - Dick은 남성의 성기를 말하고, Ferrets는 족제비 같은 놈들이라고 표현하는건데 그냥 친숙한 표현으로 의역함. [본문으로]
  8. 원문 Bearing - 아마도 갑주에 있는 베어링을 말하는 모양 [본문으로]
  9. 원문 Bloodthirster [본문으로]
  10. 원문 Angry Marine Launcher Mark Four [본문으로]
  11. 원문 Power feet - 강화족(足)이라고 표현함. [본문으로]
  12. 원문 Power Bat - 강화 몽둥이라고 하면 될 수도 있으나 분위기상 빠따로 의역함. [본문으로]
  13. 원문 Power Field - 어떤 강화 장벽인지 잘 모르겠음. [본문으로]
  14. 원문 : FUCKING COCKNUGGETS! IMA FUCKING KICK YOUR BALLS SO HARD THEY FUCKING DIE AND DEATH - "씨발 좆대가리들! 니놈들이 뒤지고 뒤질 때까지 니들 불알을 존나 세게 차버릴거야!" 라고 직역하면 되지만, 친숙한 표현으로 의역. [본문으로]
  15. 원문 Daemonette - 찾아보니 여성 형태의 악마였고, 대개 후자에 붙는 표현 자체가 여성형에 붙기 때문에 그대로 음으로 쓸까 아니면 여성형 악마라고 할까 하다가 욕 내용에 따라 악마격 비하 발언으로 의역. [본문으로]
  16. 원문 Pretty Marines - 또다른 팬픽 집회 이름. [본문으로]
  17. 원문 Pathos Secundus [본문으로]
  18. 원문 COMPLETELY FUCKING FAGGOTROCIOUS - 원문 그대로임. [본문으로]
  19. 원문 JUST TO PISS YOU OFF, YOU WORTHLESS TWATS! - TWATS는 여성을 계집이라고 표현하는 단어라 쓸모없는 계집년들이 직역이지만 분위기와 양성평등 지향 및 남성들로 이뤄진 집단이므로 의역함. [본문으로]
  20. 원문 Erhlinger [본문으로]
  21. 원문 Boss Mek - 오크들의 단위 Boss 다음에 War Boss 등등... [본문으로]
  22. 원문 Greenskins - 피부가 녹색이라 그린 스킨이라고 표현하므로 녹색 피부로 번역함. [본문으로]
  23. 원문 Angry Gangs - 그들 스스로 Chapter라고 안하고 Gang이라고 하는 모양? [본문으로]
  24. 원문 Killfuck - 의역함. [본문으로]
  25. 원문 Killfuck Soulshitter - 의역함. [본문으로]
  26. 원문 Coluphid [본문으로]
  27. 원문 Farseer - 선각자, 선지자, 예언자 등의 의미 [본문으로]
  28. 원문 Supernovae - 아마도 초능력 단위를 의미하는 모양 [본문으로]